행복한 시간들2021. 6. 30. 12:58

오징어볶음을 좋아하는 아내가 최고라 칭한 맛집, 한그릇 뚝딱.
일산 백반 맛집으로 불려도 손색없다.
할머니 사장님과 할아버지 2분이 운영하시는데, 친절하시고 맛도 좋고 게다가 엄청 푸짐하게 주신다.

일단 밑반찬도 정갈하고 맛난 반찬 위주이고,

맵지 않으면서 깔끔한 양념의 오징어볶음은 1인분이 2인분만큼 푸짐하게 나온다.


제육볶음은 또 어떨까? 군침도는 비주얼에 상추쌈에 얹어 먹으면 공기밥 2그릇도 가능한 맛인데...여기선 1그릇 밖에는 못먹는다.
왜? 양이 무척 많아서...저게 1인분...


갈비탕은 요즘 갈비탕 같이 왕갈비가 아닌 옛날 스타일인데 6~7대가 들어 푸짐하다.

이렇게 3인분을 주문하면 우리가족 3명이서 3분의 2 밖에는 못먹는데, 하나라도 주문 안하면 밤에 잠을 못잘 것 같아 항상 무리해서 먹곤한다.


가격이 저렴하다고는 못하지만 3명이서 2인분, 공기밥 추가해서 먹어도 배부를만큼 푸짐하게 주시니, 비싼 것도 아니다.

맛집은 늘 멀리 있던데, 우리집 근처에도 한그릇 뚝딱이 있어 좋을 뿐이다.

Posted by 펠리안